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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분들의 중심 소통방이죠? 

중증아토피연합회 카페에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에서 발간한 "아토피 피부염 가이드라인 개정 2024" 버전이 업로드 되어서

널리 보시라고 카페 링크를 게시합니다. 

 

=>중증아토피 연합회 카페  https://cafe.naver.com/dupixent/12816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아토피 피부염 가이드라인 개정 2024

2024년에 개정된 아토피 피부염 치료 가이드 라인입니다.

cafe.naver.com

** 지난 게시글(https://topicisatopy.tistory.com/208)에서

중증아토피 연합회 및 사노피 발간(2021)한   <아토피 가이드북> 파일을 첨부로 게시했다가

해당 가이드북의 저작권이 중증아토피 연합회에 있기 때문에 파일을 첨부하는 것보다

카페 링크를 걸어 출처를 밝혀달라고 하셔서

이번에도 혹시 몰라 "아토피 피부염 가이드라인 개정 2024" 버전의 출처인 카페 링크를 게시합니다. 

 

*** "아토피 피부염 가이드라인 개정 2024" 에 임산부 및 수유부의 특별 고려 사항이 61p에 나오는데,

이전에 알고 있던 내용과 특별한 점은 없으나 다시 한번 살펴보자

[임산부 및 수유부의 특별 고려 사항] 61p .................. "아토피 피부염 가이드라인 개정 2024"
임신 중에는 신체가 많은 생리적, 면역학적 변화를 겪으며 아토피피부염의 상태도 변한다. 임신 중에 아토피피부염의 증상과 습진성 병변은 종종 악화되며, 명백한 아토피 병력이 없는 사람에서 임신 중에 아토피피부염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은 비교적 흔한 일이다. 이는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Th2 면역 체계로의 전환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으로 설명될 수 있다. 또한 임신으로 인한 약물 사용의 제한은 아토피피부염의 부적절한 치료 및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는 포진성 습진이나 포도알균 피부 감염과 같은 관련 질환의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재 임상시험 관리 기준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산부 또는 수유부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에, 이 집단에 대한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높은 수준의 근거 기반 데이터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가이드라인에서는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비교적 안전하고 유익할 수 있는 여러 약물 및 기타 요법을 요약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아토피 임산부와 수유부(모유수유)에 대한 공식적인 치료와 자료가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라고 본다
임산부와 수유부의 아토피피부염 1차 치료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임신 또는 수유 중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사용을 고려할 것을 제안한다 (권고 강도: B, 근거 수준: 2b, 응답자 비율 [동의 점수 ≥7]: 90%).
보습제 사용은 피부 장벽을 회복하고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 중 하나이며, 이는 임산부에게도 적용된다. 특히 임신 중 다양한 약물의 사용이 제한되는 임산부의 경우 보습제 사용이 우선시되어야 하다. 임신 중에는 강도가 낮은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권고된다. 2015년 업데이트된 코크란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는 임신 중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사용을 조사한 다수의 대규모 코호트 및 증례 대조군 연구에 대해, 근거 수준은 낮지만 임신 관련 합병증 및 임신 결과와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고하였다350. 또한, 임신 중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사용이 임신 결과와 관련이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 최근 덴마크에서 시행된 코호트 연구에서는 임신 중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사용과 저체중아 및 저출산 위험 사이에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351. 
임신 중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사용에 대한 잘 통제된 연구는 없지만, 한 관찰 연구에 따르면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의 사용은 선천성 기형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352. 국소 타크로리무스와 피메크로리무스의 생체 이용률은 낮고 전신 흡수는 매우 낮다353. 따라서 국소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을 고려할 때 얼굴 및 접히는 부위 외에도 복부 및 허벅지와 같이 피부 튼살이 생기기 쉬운 부위에는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가 선호될 수 있다. 또한 임산부는 협대역(311nm NB-UVB), 광대역(BB-UVB) 및 UVA1을 사용하는 광선 요법 모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소랄렌은 광선 요법과 함께 사용해서는 안 된다. 


*  국소 스테로이드제의 사용- 보통 스테로이드 연고를 일컬음
**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 엘리델(성분: 피메크로리무스), 프로토픽(성분: 타크로리무스)
 
임산부와 수유부의 아토피피부염 2차 및 3차 치료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임신 중 경구 사이클로스포린은 환자의 유익성-위험성 비(benefit-risk ratio)를 고려하여 제한적 사용을 제안한다(권고 강도: C, 근거 수준: 4, 응답자 비율 [동의 점수 ≥7]: 76%).
1차 치료로 충분한 개선이 나타나지 않으면 2차 치료를 고려해야 하다. 치료 옵션의 선택은 치료의 유익성-위험성 비에 근거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산모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비교적 잘 문서화되어 있으므로 임신 중 필요한 경우에만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제한적으로 단기간 사용해야 한다. 산모가 섭취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극히 일부만이 모유를 통해 배출되므로 수유 중 단기간의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치료는 안전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사이클로스포린은 현재 임산부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금기이지만 오프라벨 치료에 대한 증거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가치가 있다354-357. 따라서 질병 조절을 위해 아토피피부염 악화에 단독으로 또는 1차 치료와 병용하여 임산부에게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다. 약물을 복용하는 동안 환자의 혈압을 모니터링하고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아자티오프린은 임산부의 조절되지 않는 아토피피부염에도 사용할 수 있지만, 이는 임신 전부터 사용하는 자에게 지속 사용하는 것으로만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메토트렉세이트 및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과 같이 중등증 및 중증 아토피피부염을 조절하는 데 사용되어 온 특정 전신 면역 억제제는 태아 기형 및 심각한 부작용의 가능성으로 인해 임산부 및 수유부에 사용이 금기이다. 마찬가지로 최근 몇 년 동안 단일 클론 항체 및 JAK 억제제와 같은 새로운 약제가 아토피피부염 치료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지만, 임산부 및 수유부에서의 안전성에 대한 증거는 아직 부족하다. 두필루맙**은 소수의 증례에서 안전하다고 보고된 바 있으나358-361, JAK 억제제는 임신과 수유 중에는 금기이다.


*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전신에 작용하는 항염증제를 카리키며 보통 스테로이드 주사, 경구 약물 정도를 일컬음
**두필루맙-듀피젠트는 두필루맙 성분의 치료제 이름

 

 나의 개인적 의견은, 해당 가이드라인에 일부 임산부(임신 중, 산모)와 수유부(출산 후, 모유수유 중)는 다른 개념이나 혼재해서 사용되는 경우가 발견되어서 약간 아쉬웠다. 임산부(아기와 모체, 탯줄로 연결되어 있음)와 수유부(아기에게 모유수유로 영양분을 전달)는 매우 다른 특성을 지니므로. 하지만 어차피 둘 다 임상의 근거 데이터가 없기때문에 따로 분류하지 않은 것 같다. 

 나라도 임산부, 모유수유부로서 임상에 참여하고 싶지 않기도 하지만 그만큼 데이터가 적고 연구가 덜 되는 분야라는 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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