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늦은 저녁, 남자친구 다정이와 헤어지고 집으로 오는 버스 창문을 바라보면서 문득, 다정이가 '야경'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다정이는 뜨거운 대낮의 햇빛같은 사람이 아니다. 내가 말하는 햇빛같은 사람이란 건, 경쾌하고 외향적이고 동적인 에너지를 소유한 특성을 지닌 사람이다. 개인적으로 다정이는 나와 반대로 해가 나는 낮에 밖에 싫어하기도 하는 영향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 다정이는 밤 같은 사람인가? 약간 그렇다. 내향적이고, 정적인 에너지를 소유한 사람. (음침하다는 건 아님!) 다정이는, 정확히 말하면 야경 속에 반짝이는 불빛같은 사람이다. 따스하고, 고요한데, 조금씩 반짝이는 별들이 무척이나 많은 사람. 그리고 밤이 주는 특유의 이불같은 포근하게 감싸주는 사람. 그래, 그 표현이..
아토피 마이 라이프/연애 일기
2019. 9. 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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