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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집밥은,

엊그제 만들어 놓은 리코타치즈를 넣은 샐러드와

옥수수밥 반공기, 깻잎, 참치, 매실 장아찌!

 

리코타치즈는 레몬즙, 우유 1000ml, 소금, 식초 한숟가락을 넣어서 내가 만들었다,

짠짠!!

사진에 보이는 하얀 두부 같은 게 내가 만든 리코타 치즈.

우유 1000ml를 넣었는데도

치즈를 만들고보니

내 주먹 쥔 정도밖에 안 됐다 ... 크흡...

물기를 너무 짰는지, 생각보다 부들부들하지도 않았다.

 

리코타치즈의 맛은 그저 "담백"!

(근데 다음에는 소금이랑 식초를 더 넣어야겠당, 치즈여서 그런지 쪼오오끔 느끼하기도했음,)

리코타 치즈 만드는 방법은 단순하지만,

생크림을 넣고도 하고, 레몬즙대신 생레몬 즙을 짜서 할 수도 있지만,

내가 만든 방법은 아래의 동영상을 참고했다!

 

동영상의 레시피는 나처럼 생크림을 넣지 않고 만드는 방법이니 참고하시길!

내가 생크림을 넣지 않은 이유,

내가 사는 동네에서 마트를 다 뒤져봐도 생크림 우유를 팔지도 않을 뿐더러

생크림 우유 대신 휘핑크림을 넣자니,

어허~ 가격이 왜 이리 비싼 것이냐 !

순전히 가격때문에 그냥 우유만 넣었다 ㅎㅎㅎ

 

그런데 - 생크림을 넣지 않아서인지,

우리가 보통 사먹는 리코타치즈보다는

좀 더 뻑뻑하고, 덜 부드러운 느낌!

 

다음주에 월급 받으니까,

휘핑크림 넣어서 먹어보아야징.

 

<오늘 샐러드의 재료>

샐러드 이야기 한참 하고 나니 갑자기 오늘 샐러드의 재료가 자랑하고 싶어졌다 ㅋㅋ

*리코타치즈: 내가 만들었구! 자랑 뿜뿜!

*양상추: 엄마네 집에 갔을 때 마침 5일장이 있어서, 장 파할 시간에 갔더니

양배추 큰 1통을 500원에 사왔다. 개이득!

*사진엔 안 나온 밑에 깔린 샐러리: 양상추 판매한 분한테서 샐러리도 1단에 500원, 개이득!!!!

그런데 ㅜㅜ 다음부터는 연두색이 아닌 초록색 샐러리는 안 살거야ㅜㅜ

씹는 내내 질겨서 그 질긴 섬유질을 제대로 씹지도 않고 삼킴 ㅋㅋㅋ

*크렌베리!: 샐러드가 심심할까봐 인터넷 주문하고 크렌베리 처음 개봉했다.

1kg에 거의 10,000원.

그런데 원재료를 살펴보면,

건크렌베리에는 설탕이 꽤 많이 들어간다.

그래서 샐러드 먹을 때는, 달콤하고 맛있긴 하지만

그래도 설탕을 줄이려는 요즘에는 조금 꺼림칙해서

크렌베리 한봉지와

설탕없이 그대로 말린 건자두도 한 봉지 주문했다.

 

건자두도 샐러드에 넣어먹어야지!

 

*슬라이스 아몬드: 이번에 견과류가 다 떨어져서 아몬드 주문하면서, 샐러드 용으로

슬라이스 아몬드도 구입! 첫개봉!

 

*오리엔탈 드레싱! : 다니엘 헤니가 광고해서 더더욱 사고 싶었던

폰타나 드레싱이다.

내가 산건 오리엔탈 드레싱, 발사믹 드레싱을 각각 270g에 2900원 정도에 주고 샀다.

웅 , 아무래도 사먹는 것이다보니

맛은 내 취향은 아니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식초 많이+설탕+소금+올리브유 넣고

드레싱을 만들어주신 게 익숙해서인지,

시중 샐러드 드레싱은 신맛이 조금 약해서

내 입에는 그럭저럭.

 

다음에는 샐러드 드레싱 재료를 내가 사서 해먹어보려고 한다.

올리브 버진 오일이랑, 발사믹 식초랑 해서 말이다.

 

작년에 이탈리아 여행갔을 때,

진짜 장기 배낭여행만 아니었어도,

발사믹 식초 싸고 좋은 거 많이 사왔을텐데 ㅜㅜ

아쉽지만, 국내에서 사는걸로!

 

[샐러드 먹은 후기]

아, 샐러드 많이 만든다고 먹었는데도,

샐러드+ 밥 반공기 먹었는데

저녁에 배고파서

고구마 말랭이랑 누룽지 과자 한봉지씩 먹었다는 ㅜ

 

샐러드로 배채울 요량이라면,

진짜 샐러드를 많이 만들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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