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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건조해졌다. 얼굴도 푸석하고 확 땡기는 건 여김없이 극건조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 이때쯤이면 약간 우울해진다. 이번 겨울도 아토피가 악화될까봐. 건조한 공기 속에서 피부에 손만 닿으면 하얀 각질이 마른낙엽처럼 우수수 쏟아질까봐.

일단 그렇게 나를 내버려두지 않으려고 생활 속에서 노력중이다.

하루에 두번 전신에 크림을 덕지덕지 바르고, 손가락, 팔, 목 부분에는 수시로 로션을 덧발라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한다.

귀찮아도 하루 십분 이상 미지근한 물에 중성워시로 몸을 씻어서 피부가 수분을 머금도록 최대한 노력한다.(요즘 씻고 나오면 찬 공기가 맨살에 닿아서 넘 씻기 싫어지지만! 매일 이겨내서 기특해하고 있다♥)

매일 규칙적으로 자려고 노력하고(나에겐 월급쟁이들의 규칙적 패턴이 장점으로 여겨진다)

온수매트나 찜질기를 틀어서 자면서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온몸에 혈액순환이 되도록 돕는다.

유산균도 매일 먹어서 건강한 장관리로 면역력이 낮아지지 않도록 유지 중.

요즘엔 사무실에서 알람을 맞춰놓고 일정시간동안 동료들이랑 운동이랑 스트레칭을 한다. 잠깐의 오분이지만, 오늘 뭔가를 했다는 뿌듯함도 생기고, 조금씩 운동량이 늘어가는 걸 느끼면서 내체력에 대견함을 느낀다(출근전이나 퇴근후에 30분씩 혼자 운동하면 더좋겠지만ㅋㅋㅋㅋㅋ 일단 운동에 재미붙이는 걸 목표루!)

그래도 오늘 하루 잘 마쳤다,
이번 겨울에는 떨어지는 각질때문에 검정옷을 피하게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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