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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들의 장보기 특징일테지.

일단, 집에서 먼 유기농 매장이나 마트에 가면 일단 물건을 많이 사온다.

유기농 매장에 가는 게 멀고, 수고가 많이 드는 드문 기회니까

일단 많이 쟁여오는 수밖에.

 

그래서 종종 낭패가 벌어지는데,

잔뜩 사다놓고는

안 먹는다 ㅋㅋㅋㅋ

어느 날은 회식, 저녁약속, 또는 사다놓은 걸외에 다른 것이 먹고 싶은 날이 있으니까 ㅎㅎ

자취생은 조금 사다가 조금씩 먹어야하거늘, 어허~!

 

지난 번 한살림 유기농 매장에 들렀다가 잔뜩 쟁여 사와놓고

안 먹은 두부가 홀로 냉장고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으니

애처로워보여서 ㅎㅎ 두부 요리를 하기로 했다.

 

백주부 아저씨의 요리는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의외로 파, 고추, 등등 재료가 있어야 하니

재료가 부실한 자취생은 패스.

 

대신 찾은 것이 초간단 두부간장조림 요리 유튭 채널

 

뭐, 결과적으로 비주얼은 유튜브 방송에서 나온 게 더 예쁘다만

내가 요리한 두부 반찬이 더 애정이 가는 걸!

짜잔!

두부를 바짝 굽는 게 의외로 시간이 꽤 걸렸다. 한 20분? 정도 구운듯.

두부가 타지않게 앞뒤로 뒤짚어 주느라 서있는 시간도 꽤 길었다.

그래도 인내심을 갖고 <두부간장조림>을 완성한 내가 엄청 기특하다,

 

헤헷,

내일 퇴근하고 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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