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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을 시작한 후로, 내 취미가 새로 생겼다.

바로 채소를 활용한 요리를 찾아보는 습관이다. 주로 네이버 블로그나 유튜브를 돌려보는데,

지난 주 주말 늦은 밤에 멍때리면서 유튜브 보다가

너무 너무 먹고 싶어서 침샘이 막 폭발하는데, 참고 물 많이 마시고 잤다.

 

바로 월요일에 토마토를 사서 해보았지. 허허허

레시피는 아래 유튜브를 참고하면 된다.

 

나는 위의 유튭 영상에서 토마토 볶을때 기름을 좀 적게 넣고,

토마토를 넣을 때 브로콜리를 같이 넣었다.

 

그리고 스크램블 에그를 할 때는 오일 없이 토마토 볶으면서 나온 물과

생수를 바닥 자작하게 부어서 물이 팔팔 끓으면

휘저은 계란을 넣어서 기름기가 없는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었다.

그러면 좀 기름기가 없어서 맛이 떨어지긴 하지만,

나중에 후추와 소금을 가미해 맛을 높이기 그럴싸했다.

 

전날 먹던 새우를 같이 넣었어도 좋았을텐데,  다 먹어서 아쉽아쉽.

 

계란도 알러지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서,

요즘 채식 기간에는 조금 멀리하는 음식이기도 하지만,

계란까지 빼고 채식하면 단백질 보충도 어렵고(두부로만 하기엔 질리기도 한다)

계란까지 빼면 못하는 음식이 넘나 많은 것 ㅜㅜ 흡흡 ㅜ

그래서 이번주에는 계란 하나 먹어주는 정도로 하려고 한다.

 

뜨겁게 해서 바로 먹었으면 좋았겠지만,

월요일에 퇴근해서 그 재료로 뚝딱뚝딱 밤에 만드는 바람에

오늘 화요일 점심 도시락으로 싸가서 먹었다.

 

전자렌지에 따뜻하게 데워서,

바나나 하나를 넣어서 잘라서 스크램블 에그와 먹으니

달콤하고 꿀맛!

 

아!! 그런데, 조심히 관찰해야 할 것은

오늘 낮에 방울토마토 껍질이 입술에 닿은 후부터

입술과 입 주위가 붉어지면서 부풀고 가려워졌다.

 

읭? 나 토마토 알러지 없었는데,

생긴건가?

낮게 생긴 게 밤에도 그러니, 허헛...

 

다음에도 토마토 먹을 때 관찰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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