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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남쌈을 먹어보았다.

월남쌈 먹었다고 친구들 사진을 찍어보내니

라이스페이퍼가 어딨냐고 하도 물어보아

글자를 집어넣어 보았다.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내가 산 라이스페이퍼는

네모 모양이었다.

식당에서 먹던 건 동그랗던데,

나도 식당느낌으로 먹고 싶은데 ㅋㅋㅋ

 

일인족을 위한 새싹채소 한 통 -900원

해동새우 10알 들은 것 - 2,800원

양배추 1/4조각 - 900원

닭가슴살-990원

양파- 900원 

라이스페이퍼 -2480원

파프리카- 1,000원

내가 좋아하는 참깨드레싱 소스(ㅜㅜ 피넛소스 사고 싶었으나, 비싸게 주고 사서 한번 먹고 안먹을까봐

가성비를 따져서 참깨드레싱 소스를 샀다, 으으 일인가구의 슬픔이여)-얼만지 까먹음. 3-4,000원 정도인듯.

거의 14,000원 가량.

 

사실 내가 좋아하는 월남쌈 집에 가면 1인분에 10,000원에 먹을 수 있지만

1인분을 안 팔뿐더러

내손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요알못에, 내가 만들 수 있는 '요리'라고 이름붙일 수 있는 건

단 두 개밖에 없지만,

그래도 나를 위해서 뭔가를 만들어주고 싶었다.

 

결과는요?

캬캬캬, 앞으론 전문점에 가서 사먹자 ㅋㅋㅋㅋㅋㅋㅋ

뭔가 20% 빠진 맛에

요리바보가 파프리카 썰으랴,

양파 잘라서 레몬수 넣고 간하랴 어쩌구 해서

맛도 별로고, 시간들고, 사먹는 거보다 돈들고,

설거지해야 하고ㅜㅜ

사먹는 게 이득 ㅋㅋㅋ

 

근데, 이거 남은 재료로 한 번 더 먹고 나니까

음 - 집에서 해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다,

나쁘진 않은데 - 뭐가 좋지? ㅋㅋㅋㅋㅋ

답을 할 수 없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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