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의 아토피를 위해 등산을 다녀왔다 산은 갈때마다 다르다고하던 누군가의 말이 맞는것 같다 여름의 녹음이 가득하고 비가 온 후엔 이끼가 가득한 짙푸른 산이 아니라 이제 가을을 준비하는 차분하고 건조한 산이었다 산에 다니면 좋은 여러가지 중에 하나는, 산에 있는 많은 광경을 보면서 사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은 유독 껍질이 다 벗겨지는 나무들에 눈이 많이 갔다 나무를 이리저리 만져보다가 문득 든 생각은, 나무가 껍질이 벗겨지는 건 아주 자연스럽고 성장하는 멋진 일이라는 거다 그래서 나도 생각하기로 했다 환절기에 내 피부가 쩍쩍 갈라지고 하루종일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날이오면, "나는 나무다" 라고 생각하기로 말이다. 나는 나무다, 나는 나무다, 나는 나무다...... 내가 며칠동안만은 나무이면 어떤..
아토피 마이 라이프/아토피 일기
2018. 9. 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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